5월의 눈꽃축제
최병문
2010.05.18
조회 27
축제는 끝난지 이미 한참이 지나고 여러사람을 울리고 이제서야
얄밉게 만개한 이팝꽃을 보니 그래도 반갑네요

5월의 파란 하늘을 다 가리고도 부족한 듯이 가지마다 흐드러지게
몽싱몰실 매달려 부는 바람에 나부끼는 저 얄궂은 녀석들

많은 연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태우고, 피어난 너
하지만 지금 보니 그때의 미웠던 마음은 사라지고
그저 이쁘고 사랑스럽기만 하구나

좀더 일찍 피었더라면 .....
너 또한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하지 않았던 모양이로구나

늘 그렇듯이 눈처럼 하얗게 세상의 모든 티를
너그러이 감싸줄수 있는 넓은 마음을 배우고 싶구나

이쁜 녀석들 이젠 안녕

늘 건강하시고 하루의 활력소가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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