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야!!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나도 모르게 어릴적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따뜻한 방에 배를 깔고 누워 돌려가며 보던 만화책도 그립고,네가 이것저것 넣어 끓여주던 라면도 그립구나!!한달 용돈을 아껴 아껴 보고싶었던 영화를 몇번이고 다시보며 행복해했던 소중한 시간들,밤새워 깨알같은
편지를 써서 좋아하는 시 몇구절까지 보태어 네게 보내면 넌 내가 좋아하는 노래 몇곡을 정성스럽게 녹음하여 답장을 하고 그렇게 보낸 내 사춘기의 소중한 추억들은 살아가며 두고 두고 날 행복하게 만든다...
순주야! 행복하지?
이젠 친구보다는 남편과 아이들이 더 먼저인 우리지만,가슴한켠에 고이 간직해둔 너와의 추억은 힘들적마다 하나씩 꺼내드는 내 히든카드다..
우리 열심히 열심히 살다가,아이들 좀더 크고,남편들 자리잡으면 예전처럼 맘편히 다시만나자!!그땐 밤새워 옛날 얘기하며 큰소리로 웃어보자!
보고싶다 친구야!
네 얼굴도 보고싶고,네 목소리도 듣고 싶구나!
내일은 네 마흔번째 생일이지??늘 건강하고 행복해라!사랑해!!
삼한지 읽고싶어요!! 아직도 주는거예요??
참 노래신청하는것 깜빡했어요
그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
"조하문의 이밤을 다시한번"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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