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가야~~
정성미
2010.05.27
조회 53
울 집안의 기둥인 큰딸 여름이가 삼일뒤면
머나먼 이국땅 바다건너 멀리머~~얼리 떠나요 ㅠㅠ
자기가 벌어 해외여행하겠다고 휴학을 한뒤
취직해 석달을 새벽5시면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해선 10시까지 학원서 공부하는 열정을 보여
큰맘먹고 어학연수를 보내게되었답니다...
두어달전부터 준비하다 이젠 짐까지 모두싸고
오늘은 환전을하고 보니 실감이 납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에 여자인 아일보내려니
걱정이 끊임없네요
그래도 울딸 너무도 행복해합니다
엄마처럼 우물안 개구리로 살지말고
멀리 내다보고 넓은 가슴으로 큰꿈을 키우며
살라고 보내지만 좋은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좋은 결실과 좋은추억을 안고오겠죠
고3때도 수험생티 안내고 오히려 엄마의 응석을
받아주었던 딸~~
거저 키운거 같은 순하디 순한 내딸~~
이젠 나도 늙어가나 봅니다
저 이쁜걸 어찌 시집보낼까 평생 끼고살거라 늘
얘기했는데 내아기는 벌써 내품을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가슴은 아프지만 저도 이별연습을 해봐야겠죠
벌써부터 눈물이 나는데 공항에서 제발
울지 말아야할텐데ㅠㅠ
다음날 공항이 떠내려 갔다는 소식이 들리면
성미의 눈물땜일거라는 ㅋㅋ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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