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주
2010.05.28
조회 30
얼마전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날!
저는 멋진 한 남자분께 장미꽃다발 한아름을 선물받았습니다.
너무 소중한 선물이라 오래 오래 간직하려고 잘 건조시켜서,
지금은 거실 한쪽벽에 이쁘게 걸어 두었지요.
오다가다 그 꽃을 볼때면 저의 입가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은 또 다시 따뜻해져옵니다.
멋진 한남자...그 남자가 혹시 남편이냐구요?
음~음~(고개 젖고 있는중) 아닙니다.
그분은 바로 저희 시아버님이세요~^^
결혼하고 몇년되니 결혼기념일 같은건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무시해버리는 얄밉고 무심한 남편을 대신해서.
"우리 아가가 장미꽃을 좋아한다며?^^,내 며느리가 되어줘서 고맙다~"
하시며 제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신 우리 아버님..
정말 멋진 분이시죠?^^

이렇듯 매번 아버님께서는 저에게 감동과 사랑을 주시기만 하네요.
그런데도 저는, 애교없고 표현 부족한 성격이라는 핑계만 대며
아버님께 제대로된 감사 표현 한번 못하고 살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기회를 통해 아버님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버님~^^
좋은거 있으면 늘 며느리부터 챙겨주시고, 제가 뭘 좋아하고,
잘 먹는지 알아두셨다가, 꼭 보내주시고, 며느리이기보다는 딸처럼
저 정말 많이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안부전화도 자주 자주 드리고, 착하고 이쁜 딸같은 며느리
될께요~ 아버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신청곡은 인순이- 아버지

(해물샤브샤브부페권 받고 싶습니다.~
해물 좋아하시는 아버님께 맛난 식사 대접해드리며 행복한 시간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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