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아이의 생일입니다.
아이는 등교전 새벽미사를 보고 친구랑 같이 아침을 먹고 갔습니다.
아니 둘다 데려다 주었죠.
아주 친한 친구사이입니다.
우울해하는 딸을 위해 그친구는 이벤트를 준비했더군요.
저희집이 4층인데,현관을 나서자 마자 양쪽벽을 가득채운 스케치북크기의 글씨들,,,1층까지 시리즈로 계속 붙혀있더군요.
딸아이는 감동을 받았구,난 느낌이 달랐습니다.
친구에게 물었죠...몇시부터 했냐구.
새벽4시반부터와서 붙혔대요,,,,아마 글까지 쓰는라 밤을 새웠겠죠.
그아이의 엄마가 좋아했을까???
난 좋은 추억이고 좋은 친구를 뒀구나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무모해보였습니다.
지금 고2..그럴 시간에....ㅠㅠㅠㅠㅠ
제생각이 나쁜건가요.한껏 기뻐해주지못했습니다.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뒤늦은 사춘기로 힘들어하는 딸,저역시 지켜보기가 힘이 듭니다.
잘 이겨내고 다시 예전의 모녀사이가 되길 조용히 기다리렵니다.
작가님 울딸에게 작은 선물로 기분좀 전환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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