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이 활짝 피었답니다~
정숙현
2010.06.26
조회 31
베란다 한켠에서 보아 주는이 없는데도 푸르름을 보이던
문주란이 꽃을 피웠습니다.
진한 향기를 따라 베란다에 갔다가 문주란이 핀 것을 알았기에 꽃에게 조금은 미안했습니다.
작년 겨울 잎이 얼어 몇차례 몸살을 앓고
누렇게 변해 가는 잎을 따 주며
가슴이 아팠는데
다시 살아나 푸르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기특했는데
어느새
꽃까지 피워냈으니 생명의 기운이 얼마나 기특한지요?
꽃이 고울 때 문주란을 선물하신 어머니를 모셔서 꽃 향기를 맡으며 차 한 잔 나눠야 겠습니다.

신청곡: 꽃밭에서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