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입니다!!!
황진
2010.06.26
조회 31
영재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작은애(고2 남학생)의 생일입니다.
첫 애로 딸을 낳고 동생이 생기지 않다가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손자를 점지해 주셨는지 일년후 이놈이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까지는 혼자 집주변에 술한잔 하러 갈때 늘 잘따라다녀서
술친구로 안주 선택은 그놈 몫이었지요...
덕분에 집주변 식당 주인님들로 부터 기특한 아들,멋진 아빠란
칭찬을 들으며 살아 왔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더니만 시간도 없을뿐더러 잘안따라 다닙니다.

마침 생일이고 놀토라 마음먹고 저녁식사및 축구응원 계획을 잔뜩
세워놓고 있었는데 아! 이게 왠말... 친구들이랑 서울광장으로 응원
간다고 11시에 나가 버렸습니다 ㅋㅋㅋ
큰애는 아르바이트 나가고 아내는 친정 나들이가고...휴..
혼자서 먁내라 부르는 강아지랑 뒹구는데 왜 그렇게도 오후4시가
늦게 오는지요! 1부 시간엔 그놈 앨범 들여다 보며 들었고 이제야 컴앞에 앉아 사연을 씁니다.

우리 아들,인천 작전고등학교 2학년 "황민식"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월드컵 16강전 예상은 2:1로 승리합니다.
첫골은 박지성이 두번째 결승골은 이동국이 교체되어 들어가
넣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태극전사 화이팅!
신청곡은 이용복씨가 부르신 "사랑하는 아들아"입니다.
'Anack'이란 곡의 번안곡 이지요.

장마철 건강하시고 오늘밤 응원 열심히 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