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추억1..설탕 토마토
푸른바다
2010.07.05
조회 43


반들 반들...
열아홉살 수줍은 처녀의 볼처럼..
붉은 토마토..
요즘 토마토가 참 많이 나오는 계절입니다..
토마토가 영양가가 참 많다지요

어릴적 여름날의 추억을 생각을 생각해보면
먹거리도 빼놓을수가 없겠지요
엄마가 비탈진 밭에 심으셨던..
요즘 토마토처럼 예쁘지도 않았지만
조금은 못생겼던 토마토들..
하지만 맛은 꿀맛이었죠
엄마는 너무 익어서 옆구리까지 터진..
토마토들을 납작 납작 썰어서..
하얀 설탕을 듬~~뿍 뿌려서 양푼에 담아서 주셨죠
언니들과 조카들까지..
머리 맞대며 우리는 정신없이 먹기 시작 했지요
토마토 맛보다 설탕맛이 더 좋아서..
나중에는 국물까지 다 먹겠다고..
야~~조금만 먹어 나도 먹을거야
싸우곤 했죠..^^

토마토 물이 베어서 달디 달았던 국물,,
왜그리 꿀맛처럼 맛있었던지요
지금은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면서..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옛맛을 기억하면서 먹곤 합니다
요즘 아이들 국물까지는 안먹어요..^^*
그게 더 맛있는데..^^


어릴적 엄마는 무조건 양푼에 주셨죠
옥수수도..감자도 ..수제비도
양껏 먹으라며 해주셨던..
그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니 영원히 기억 할거에요
형제들이 둘러앉아 정을 나누었던 그때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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