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올까봐
기향숙
2010.07.07
조회 56
기말고사공부를 하다가 덥다고 하소연하는
아들과 나란히 누워서 말해본다.
지난 10년은 나에겐 중세암흑기였어
과연 르네상스는 올까?
그러자 아들은, 엄마는 긍정의 힘이 강하니깐 가능하겠지라고 말한다.
긍정의 힘?-고맙다, 그런데 어쩌냐...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솔로몬의 말을 벽에 써놓고 하루하루
연명했는데...긍정이아닌, 비겁함이었겠지.
주변의 모든것을 제외시킨 시간들은 나의 이기성인지, 내가 살기위해서였는지 모르겠다.



작은위안이라도 절실했다.
늘 주파수를 고정시켜놓고 듣는다.
그래도 행복하다, 소중한 하루하루가 열리고 언젠가는 다가올 부흥기를 위하여...

신청곡 이태종 '그날이 올까봐'
FT아일랜드의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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