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콘서트]미모의 이상형을 만나다
김태호
2010.07.08
조회 26
오늘 이른 아침에 잠깐 운동을 나갔는데 동네 체육공원에서 너무나 아리따운
저의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빨간 모자와 분홍색 운동복을 착용했는데,
정말 이토록 아름다운 여인을 저는 이제껏 태어나서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 저는 머리도 안 감았고 세수도 안 한 상황이라서,
용기가 있었다고 해도 말을 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요.
뭐 또 말을 건넨다고 해서 그녀가 저의 데이트를 받아줄 상황도 아니었지요.
저는 그녀가 사라질때까지 넋 놓고 바라보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산다는 건 인연과 운명을 번갈아 받아들이는 것.
내일 아침에도 저는 운동을 나갈 것이며,
그녀의 향긋한 모습을 또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미약하나마 삶의 빛의 한 줄기. 그 광명을 저는 목격하고 있었을 따름이랍니다. ㅋ
제가 중고등학교 때 안치환 님의 앨범 들으면서 펑펑 울던 생각이 나요.
내가 만일, 소금 인형, 광야에서 등등.. 너무 좋은 노래들 많아요.
7월 30일 금요일 콘서트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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