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넘 화가 나네요..
김영순
2010.07.15
조회 24
오은정(oej0913)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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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덥고 불쾌지수도 높은데 어떤 택시기사의 일을 얘기할께요..
> 새벽부터 나와 오늘도 운수업이니 운수(?)좋기 바라며 하루를 시작한 우리기사님...그닥 좋은운수는 아니었었는데..어떤 아가씨가 택시를 세워 태웠습니다.. 좀 먼 거리였지만, 울 초보기사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렸지요...근데 좀 돌아가는 길이 되어버렸나봐요..그랬더니 아가씨 손님 하신다는 말씀..평소 이만원이면 오는데 도는 바람에 이만 오천원이나 나왔다고 투덜투덜 .. 그래 우리착한 기사님..그럼 평소대로 이만원만 주세요 했더니 카드를 주시는 센스...하지만 카드는 긁히지가 않아 다른 카드달라 했더니 그 아가씨분 당신은 그 카드밖에 안쓴다고...그럼 현금 얼마있는지 있는대로라도 현금을 달라한 우리 착한 기사님.. 헐~ 근데 현금은 하나도 없다면서 자기는 지금 늦었다고 발을 동동구르더랍니다..
> 그래 우리 착한 기사님, 하도 어이가 없어 그럼 걍 가라 했더니 고맙네 어쩌네 아무 인사도 없이 쌩~하고 가버린 우리 아가씨 손님...
> 너무하죠?? 제가 다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손님중에는 넘 친절하게 배려해주고, 길도 가르쳐주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암튼 그래서 울 착한택시기사님, 오전부터 울적하게 차 대놓고 우울모드로 한시간이 넘도록 홀로 택시안에 있었대요... 위로해 주세요..
> 사실, 2시 한동준님께도 사연올렸었는데 그냥 무시되어버렸어요.더우울해요.그래서 그 착한 택시기사님은 일을 도저히 할 수 없어 집으로 돌아갔대요...돈을 떠나서 정말 사람한테 실망하는 그거...슬프네요...영재님,, 노래로 위로 받고 싶네요...조용필의 모나리자 좋아합니다.
> 이선희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이수만의 모든 것 끝난 뒤.....
세상사람들은 천태만상이라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가게 문 닫을시간에 새로 산 듯한 초등 자전건가
안 잠긴 채로 있어요.
제 자전거 열쇠로 잠궈뒀어요~~
그 다음날 저녁쯤에 젊은 엄마가 오더니
자신의 아이것이라고 합니다.
이틀동안 보관해 준 셈인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쌩~~~~~~
그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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