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늘 수술했어요.
임현정
2010.07.16
조회 19
저는 출산한지 이제 4개월째 되는 직장맘이에요.
3개월 간의 출산 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는데.
그 동안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저희 집도 회사랑 거리가 너무 멀어서
출퇴근 하는 것만도 너무 부담이 되거든요.
아가를 봐 주시는 친정 엄마도 너무 고생이 많으시고
저희 집에 연립 5층이라 엘리베이터도 없는데
엄마가 아가 안고 거기 왔다 갔다 하시느라
워낙 안 좋으신 몸이 부쩍 더 안 좋아지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 해요.
돈도 많이 들긴 하는데 어쩔 수 없죠.

게다가 남편 무릎에 연골이 파열되어서 오늘 수술했거든요.
수술 없이 낫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결정했어요.
저는 회사에 메여 있어서
남편 혼자 병원에 있는게 너무 맘에 걸리네요.
퇴근하자마자 어여 달려 가야죠.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일이 생겨서 정신 없는 요즘이에요.

너무 고생 많으신 엄마와 남편에게
"해와 달"에서의 근사한 식사 대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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