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한 살 터울이라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며 자랏습니다. 그래도 워낙 성품이 착한 동생이라서 티격태격해도 금방 풀고는 같이 놀곤 했답니다. 아들이라고 동생만 감싸는 엄마가 미워서 일부러 동생에게 심통도 많이 부렸어요.
대학에 가서는 새벽 2~3시까지 라면 끓여 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공대에 들어간 동생이 첫 시험을 치고서는 고민을 말할 때는 공감하며 밤새 문제해결점을 찾았고요. 무서운 아버지와 싸워서 동생의 재수와 삼수를 도울 때는 똘똘 뭉쳐서 권위적인 아버지와 싸워야 했답니다.
지금은 작은 광고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생은, 어덜 때는 오빠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둘 다 결혼해서 직장일로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나지 못하네요. 동생은 7월 23일 대서 때 태어났어요. 올해 48세인 동생의 생일 축하 부탁드리며 [해와달 레스토랑]의 식사권도 축하선물로 부탁드려요.
반포 구름공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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