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안정순
2010.07.23
조회 28

어린날
우리집 뒷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윗샘 빨래터에서 동네 아줌마들 나누는 이야기에 흠뻑빠져서는 나무로 만든 두레상 펴고 앉아 턱괴고 들으며 나도 따라 깔깔대며 웃던 때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건 그리운 고향에 가고싶다는 거죠 ㅎㅎ

이렇게
천둥과 번개가 요동치는 날엔 더욱더 시골이 그리워져요
친구네초가집 부뚜막에 올려진 누룽갱이가 왜케 맛있어 보이는 거고
또 아궁이 속에서 팔팔 끓고있는 뚝배기 속의 청국장은 정말 예술이었던거 같았어요 알타리 김치 가득넣고 끓이는 보글보글 소리도 듣고 싶고 숨 깊게 들이 마시며 맡던 지푸라기 타는 냄새도 그립고 그 청국장에
밥 한공기 뚝딱 비벼 먹어봤으면 흐흠 그리운 고향


어머나
그러고 보니 시골생각하며
비앤리가 부르는 그리운고향 듣고 싶어지는데요

아니면 쌍투스의
그대있는곳까지 신청합니다. 부탁해용
안녕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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