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감자~~ 사랑
손유경
2010.08.04
조회 33
남편 아이디를 빌려서 썼어요~~~
친정에 내려 갈 거라고 "엄마~ 이번 휴가 때 내려갈께요"라고 전화 한 통
만 드리면 아버지께서는 20년 전 에도 그려셨듯이 자전거를 꺼내 타신다네요..
이유인즉... 시집 간 딸이 좋아하는 감자를 사러 시장에 가시기 위함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삶은 감자를 좋아한다고 시장을 가실때 마다 조금씩 사오시곤 하셨는데...여든이 되신 지금도 운동삼아 타신다는 자전거를 타시고는 장에 가시는 겁니다.
제가 갈 때 마트에 들러 사가지고 가겠다고 말씀드려도 절대 본인의 고집을 꺽지 않으시기에 이젠 친정에 내려가면 감자를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답니다. 감자를 보면 아버지가 절로 생각나곤해요
친정은 한창 더운 대구이고 여기는 서울하늘 아래랍니다.
오늘 시장에 들러 감자를 사서 푹푹 삶아 먹어야 겠어요
친정에 가고 싶을땐 늘 그랬듯이 말이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노래랍니다.
결혼식때 회사사람들이 축가로 불러준 노래인데...아버지의 18번곡이 되었더라구요
사랑을 위하여 (김종환)
침구세트... 아버지가 참 좋아하실것 같은데... 아무나 받는것 아니겠죠??
오래 된 침대를 빈티지로 겨듭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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