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놓친 새벽에...주절주절...
주경
2010.08.10
조회 79



[사진은 ㅡ클릭해보세여..청산도의 작은마을이 참 이뻤답니다]

어제 유가속을 들으며 비몽사몽 졸았습니다...
그리고 내쳐 자버렸나봅니다...누군가의 전화벨소리에 통화를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가만생각해보니 남편이 병원에서 만나자는 전화인듯..무심결에 재다이얼을 눌렀습니다..전화기 건너편에서 들리는소리 ..[다온거야?]..헉??잠결에 약속을 했나봅니다...으하하하.

너무 많이 잤나봅니다...
지금은 새벽 3시56분입니다...4시50분에 새벽기도 가야하는데 잘수도 없고 해서 오랫만에 유가속에 들어왔습니다...여기저기 기웃기웃대고 있습니다. 낯익은 이름도 보이고...낯설은 이름도 많이 보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방송소개된글도 새삼 새롭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낯모르는사람들이 한공간에서 생각을 공유한다는것이 말입니다.
세상이 참좋아졌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송을 통해 잊었던 친구도 찾고..잊었던 노래도 찾고..

남의 이야기에 깔깔대기도 하고..슬퍼하기도 하고..
목소리만 친숙했던 영재님을 보기위해 여기저기 기웃대보기도 하고..
오후 4시에는 꼭 라디오채널을 93.9에 맞추어야 하는 습관.
방송에 사연소개와 이름이라도 나올라치면 여기저기서 전화가 옵니다.
멀리떨어져 있어도 왠지 같이 있는듯한 착각현상...

한동안 전화도 없던 친구의 반가운 목소리도 유가속덕분에 가끔듣습니다.
난 유가속이 참 좋습니다...
유가속과 한세월이 어느새 7년? 아니 8년? 참 오래된세월인것을...
늘 그자리에 있는 유가속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늘 감성을 자극시키는 유가속이 있어서 참좋습니다.
늘 반가운 사람들도 있는 유가속이 있어서 참좋습니다.
이렇게 같이 늘 가는세월도 손잡고 한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 .....서유석의 가는세월이 뜬금없이 듣고싶습니다.
. .....최호섭의 세월이가면도 듣고싶고.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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