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주사 대신 포도를 ~
김정민
2010.09.02
조회 43
둘째 아이도 딸이였으면 하고 바라던 아빠의기대를 저버리고
12년전 오늘 아들녀석이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잘생긴 외모로 여친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예쁘장한 외모가 맘에 안든다고
엄마는 왜 나를 이렇게 낳았느냐고 투정아닌 투정을 가끔부려요
아들녀석이 태어날즈음에는 저희집 경제적인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던터라 병원도 자주 못가고 출산이 가까워저서야
겨우 한두번 병원갔던일과 병원에 있으면서도 영양제 한병(링거)
맞을 형편이 안되서 겨우 병원비 마련해서 퇴원하면서
그때 포도가 한참 많이 나오던 시기라서 포도먹으면 영양제 맞는거랑
비슷할꺼라고 생각하고 포도몇송이를 사와서 먹었던 기억에
가슴 먹먹해지네요
그런 아들녀석이 아직까지는 큰병치레 안하고 잘자라준것이
고맙고 대견합니다
아들 생일을 축하하며 식사권 신청해도 될련지요
더불어 생일 축하곡도 들려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H.O.T -12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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