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속 10주년 축하드립니다.
강희옥
2010.09.07
조회 27
유가속을 청취한지 어언 3년째인데 벌써 10주년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재님의 편안한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추석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 온거 같네요. 추석이 되면 전 마음 한켠이 아련해진답니다. 여자에게 있어 명절은 그리 좋지만은 않쟎아요.
일하는것만 연상되고 ... 정작 내가 가고 싶은 친정에도 못가고.. 하지만 전 갈 친정조카 없답니다. 물론 친정오빠가 있긴 하지만 오래전에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제겐 없는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여자에게 있어 친정의 의미는 나이 먹어도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친정엄마가 있어야 진정한 친정이쟎아요. 그런면에 있어서는 전 명절이 되면 시댁에서 연휴내내 일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역시 제가 갈 친정이 없다는걸 아는지 가자는 말도 안할때 가끔 서운할때도 있답니다.
그런걸 알아서인지 저희 딸들은 시집을 가고 나서도 명절 다음날엔 어김없이 온답니다. 엄마 아빠 적적하지 않게 해 드린다고 오는데 은근히 반가워진답니다. 딸들에게 있어 친정이란 곳이 여기라는걸 느끼게 해 주려면 저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죠?
친정같은 편안함이 있는 유가속 식구들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최성수 - 풀잎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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