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축하 - 편안한 친구같은 방송
김인옥
2010.09.07
조회 35
안녕하세요.
처서가 지나더니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득거리고 풀벌레며 귀뚜라미가 계절의 변화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고맙고 다행한 일일까요, 지난 여름이 너무 더웠기에 더 반갑고 좋습니다.
시골 벌초갔다 사온 물고추를 옥상에서 말리며 요즘 자주 내리는 비가 밉지만 시원해지는 것을 생각하며 그것도 감사할 뿐입니다.
유가속 처음 들은 게 40대였는데 이제는 새치가 곳곳에 뿌리를 내리는 50대로 물건너 왔습니다.
이것도 자연스런 변화 중에 하나입니다,
시댁, 친정 벌초를 다녀왔고 장 보고 음식 준비해서 시댁가는 일이 남았네요.
시댁이 대식구라 형님과 종일 부엌에서 나오질 못하고, 친정(제주도)이 멀어 내려가는 게 부모, 형제들 만나는 일은 언감생신 꿈도 못꾸는 현실.
그래도 흩어진 가족들 만나는 일이 설레고 이왕지사 하는 일 기쁘게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지혜도 터득했습니다.

시간이 유수같다고 하는데 어느 덧 10년이 흘렀군요.
편안 목소리를 늘 들을 수 있는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민기씨 가을 편지 or
박인희씨 방랑자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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