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서가 지나더니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득거리고 풀벌레며 귀뚜라미가 계절의 변화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고맙고 다행한 일일까요, 지난 여름이 너무 더웠기에 더 반갑고 좋습니다.
시골 벌초갔다 사온 물고추를 옥상에서 말리며 요즘 자주 내리는 비가 밉지만 시원해지는 것을 생각하며 그것도 감사할 뿐입니다.
유가속 처음 들은 게 40대였는데 이제는 새치가 곳곳에 뿌리를 내리는 50대로 물건너 왔습니다.
이것도 자연스런 변화 중에 하나입니다,
시댁, 친정 벌초를 다녀왔고 장 보고 음식 준비해서 시댁가는 일이 남았네요.
시댁이 대식구라 형님과 종일 부엌에서 나오질 못하고, 친정(제주도)이 멀어 내려가는 게 부모, 형제들 만나는 일은 언감생신 꿈도 못꾸는 현실.
그래도 흩어진 가족들 만나는 일이 설레고 이왕지사 하는 일 기쁘게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지혜도 터득했습니다.
시간이 유수같다고 하는데 어느 덧 10년이 흘렀군요.
편안 목소리를 늘 들을 수 있는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민기씨 가을 편지 or
박인희씨 방랑자 신청합니다
10주년 축하 - 편안한 친구같은 방송
김인옥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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