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기 위해...
김정애
2010.09.07
조회 21
안녕하세요..
먼저 10주년 되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한달 막내동생이 출산을했습니다.산후조리원에서 2주있다가 퇴원을 했으니 그야말로 초보엄마인 셈이죠.
어제 11시경 문자가 왔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니 아기좀 봐주면 안돼"
저도 나름일과가 있었으나 얼마나 아프면 옆에사는 시댁식구 놔두고 친정언니를 찾았겠나 싶어 날아가듯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동생은 열이 펄펄끓는것이 아무것도 못먹은 채로 아기를 보고 있더군요.평소에 아기를 좋아라해서 꼼지락거리는 갓난쟁이를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동생은 링거를 맞고 오겠다고 전화가서 맘놓고 푹한숨자고 오라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잘자던 아기가 칭얼거리기 시작하는데 엄마라 젖을물릴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울다 자다를 반복하는데 5시간째가 되자 넉다운이 될지경이었죠.
사실은 하루저녁 제가 봐줄심정으로 갔는데 동생이 오자 마죽이랑 미역국을 챙겨주고 걸음아 나살려라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동생아 미안해 다들 그렇게 힘들게 부모가 되는거야.
또 힘들면 연락해 언니가 달려가서 도와줄테니...
이뿐 울 조카 낳아줘서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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