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으로 들어온 햇살이 어찌나 눈부시던지
다른날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던 여름이며 눅눅한 비냄새들로 가득했던
여느날의 아침들에 비하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시간을 번 것 같은 마음으로 커피물을 끓이면서
베란다창의 커튼을 젖혀내니
세상이 다 환하게 웃어주는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여름내 힘들었을 딸아이가 이제 좀 덜 힘들겠다싶은 생각에
안심이 되었지요.
올 봄에 결혼한 큰 딸아이가 아기를 가졌으니
저도 곧 할머니가 되게 생겼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벌써 내가 할머니라니.. 억울하기도 하네요.
모쪼록 자상하고 속 깊은 사위가 지금처럼만 앞으로 잘 보살펴주길 바라고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만나길 바랄뿐입니다.
저는 cbs와 만난지 겨우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가속 덕분에 심심하던 하루하루에 솔솔 양념이 뿌려지는 기분이었지요.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애청하며 앞으로도 좋은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신청곡 - 9월 -윤종신
거리에서 -성시경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하림
* 딸아이와 사위에게 맛난것 먹여주고 싶고 궁금하기도 하여
<오션파티식사권> 신청해봅니다.
딸이 사는곳에서 가까우니 핑게대어
한번 더 보고오고 싶군요.
눈부신 날~~딸아이가 엄마가 된다니 ^^
박순희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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