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머니의 기일이었는데, 제가 깜박하고 있었어요.
동서가 전날 밤에 전화를 해 주지 않았다면, 또 잊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저보다 마흔 살이 많은 아버님이 얼마나 서운하실까요?
직장 다니는 며느리가 아침마다 출근 준비로 허둥대는 며느리가
볼썽사나울텐데도 아버님은 제게 늘 관대하시고 아범보다 저를 믿어주시는데.
제가 그러면 안되는 거 잖아요.
제가 메모는 잘하는데,저도 왜 이렇게 잘 잊어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아버님과 같이 사는 것이 10년이 넘으니까,처음에는 제가 아버님을 모시
는 줄 알았는데, 아버님이 뭐든지 도와주실려고 하시니, 제가 도움을 받습니다.
추석에는 아버님 좋아하시는 음식들로 풍성하게 차리리라.ㅎ ㅎ
솜씨를 화끈하게 보여주리라.ㅎ ㅎ
아자^*^
유가속 10주년 축하드립니다.
제 마음에 늘 촉촉한 단비, 친구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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