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결실이 잘안됐어요.
지철구
2010.09.10
조회 20
올해는 정말 비가 많이 오네요.
뭐든 적당한게 젤인데 말입니다.
작년까지 제가 짓던 배 과수를 올해 동생이 맡아서 했는데
작황이 그리 좋지가 않답니다.
햇빛이 잘 들어야 당도도 높고 한데 올 여름은 햇빛 든 날보다
비 온날이 더 많게 느껴질 정도로 비가 많이 왔잖아요.
그래서 배 맛도 떨어지고 또 얼마전 곤파스가 지나가
영근 배를 많이 떨어뜨려 수확량이 예전의 반도 못미치거든요.
속 모르는 사람들은 값이 올라가니 좋겠다지만 값이 너무 비싸면
사먹질 않아요.
저부터도 너무 비싼 과일은 집었다가도 다시 내려놓기 일쑤거든요.
좀 참지.... 하면서요.
모든 물가가 비싸니까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모두 힘이 든답니다.
저렴해야 자주 사고 할텐데 말입니다.
비도 오고 하니 더 착잡해지는 심정입니다.
동생 일이라 그런지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그래도 내년을 바라보고 힘을 내야죠. 맞죠?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신청합니다.
동생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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