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는 요즘,
오랜만에 미니홈피에 들렀더니 일촌중에 한명이 이틀 뒤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바로 사촌언니였죠.
깜빡 잊고 있었던 전 언니에게 문자를 했어요.
생일날 미역국 먹으러 우리집으로 오라고.
언니는 저~기 남해에서 인천으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엄마에겐 언니 생일날 미역국 좀 끓여달라고 부탁을 했죠.
토요일이라서 엄마와 전 아침에 마트에 가서 케익을 사고, 이것저것
언니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 재료를 샀어요.
어느덧 인천에 온지도 3년이 넘어가는데, 직장 다니면서
이것저것 챙겨먹는게 부실했을거예요.
처음 그럴듯한 생일상을 차려준 언니에게 이왕이면 선물까지 마련하자~하고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입한 이태리산 깃털펜까지 주었죠^^
언니가 정말 좋아해서 저도 뿌듯했어요~
역시 받는것보다 주는 기쁨이 크구나~라는 생각도 했구요.
케익은 촛불만 끄고 집에 가져가라고 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먹고싶어서 같이 먹어버렸네요.ㅎㅎ
언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일주일이 지났지만, 언니 생일 너무 축하하고,
항상 나 많이 생각해주고 기도해줘서 고마워~
건강 잘 챙기고 자주 집에 와. 알았지?
신청곡은 케이윌의 '나무' 듣고싶어요.
주는기쁨이 더 컸던 하루
임은혜
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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