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말에 꼭 좀 방송 부탁드립니다....
최창원
2010.09.10
조회 25
안녕하세요
어제 사연을 올렸었는데 방송이 안된거 같아
염치 없지만 한번더 부탁드려봅니다

전 충북음성에 살고있는 올해32인 최창원이라고합니다
솔직히 전 라디오를 잘 듣지 못합니다
시끄러운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라디오를 듣는다는것은 꿈같은 일이죠
이런 제가 염치없이 사연을 올리는 것은 다름아닌
제 맘속을 완전 헤집어 놓은 한 아가씨 때문입니다

얼마전 근 몇년만에 소개팅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주선자의 얘기론 키도크고 날씬하고 얼굴도 이쁘고
직업도 좋고 말로만들어선 완전 최고였죠
하지만.....제가 좀 애가모자르다보니.....
솔직히 전 그닥 잘생기지도 못했고 크게 돈도 많이벌지못하고
내세울거 하나 없는 아주 평범 그 자체니까요
그런 저한테 그런 아가씨가 가당키나할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더랍니다
하지만 밑져봐야 본전이란 생각에 소개팅을 하기로 했죠
소개팅 당일 그녀를 처음보고 제 가치관이 바껴버렸습니다
흔히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느니
선계에 사는 선녀라느니.....
첫눈에 반한다느니....
그 유치찬란함에 온몸으로 치를떨어온 지난 30여년의 세월이
그 한순간 몇분만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그 말들은 결코 유치찬란한게 아니며 그건 순도 100퍼센트 진실이었습니다
그녈 본 제 머리속엔 그외에 어떤말도 떠오르지 않았으니까요
크고 맑은 눈망울로 웃음지을 땐
제 두눈이 멀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감히 제대로 처다보지도 못할정도였으니까요
첫만남이후 거리상 자주 만나지못해 연락만주고 받고있습니다
전 충북이고 그녀는 경기도거든요
그닥 내세울게 없어서 어떻게 그녀를 잡아야할지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제가 할수 있는거라곤 진실한거 밖엔 없는데
하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 제 진실을보여준다면
언젠간 그녀의 마음도 활짝열리겠죠...??
그녀와 커피를 마시면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제 심정과 딱 맞는 노래더군요
거기다 그녀가 통기타를 좋아한다고합니다
그녀는 저와는 달리 라디오 이 프로그램의 왕애청자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신청해봅니다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이 있습니까
이걸 듣고 조금이라도 그녀의 무료한 일상에 자그마한 기쁨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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