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산소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김혜란
2010.09.12
조회 22
유영재씨~
먼지 10주년을 정말 축하드려요^^
처음엔 목소리가 너무 좋아셔서 들었는데 자꾸 듣다보니 가요속으로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겠더라구요.좋은 노래와 다양한 사연들을 듣고
있으면 제 얘기인것같아서 공감도 가고 너무 잘 듣고있어요.듣기만 하다가 저도 10주년을 축하하기위해서 몇자 적어볼까해요~
오늘 새벽5시 눈을 떠보니 비가 오더라구요.항상 추석전에 어머님과 형님들과 함께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다들 사정이 있으셔서 저희 가족만 가게됐어요.매일 어머님이 챙기주시는 과일과 부침개를 가지고만 다니다가 제가 그일을 하려고 하니깐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든거있죠~과일도 잘 보고 샀는데 멍이 들어있고 부침개도 잘 익힌다고 했는데 설익어서 먹지도 못하고 컵을 챙겨가지 못해서 선물하려고 가지고 다녔던 보온도시락에 술을 따라서 성묘를 하고왔어요..헐~~~
8살된 아들이 보온도시락에 술을 받아서 상위에 놓고 절을 하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질투하던 5살딸도 술을 받아서 상위에 놓는 모습을 보고 괜히 대견해 보이기도 하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성묘하는내내 기분이 뿌듯하고 좋았어요.엄마가 형편없어서 어설프게 준비한 과일과 부침개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며칠전 언니가 선물해준 노래를 듣고오는데 좋은 노래가 너무 많더라구요.
비가 개여서 하늘도 푸르고 오랫만에 보는 햇살이 너무나 좋았어요^^비록 오랜시간 차를 타서 힘들긴 했지만 오랫만에 아버님에게 좋은일 한것같아서 막내며느리로써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산소 다녀오면서 들었던 노래중 좋은노래 몇곡을 신청해봅니다~
꼭틀어주세요^^

박상민-지중해,멀어져간사람아~
전인권-사랑한후에,행진
바비킴-고래의꿈,사랑..그놈
리메이크곡-김장훈씨의 빙글빙글,(가수이름은 모르겠는데 여자분이셨는데 노래를 엄청잘하셨어요)-J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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