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오늘도 반~가~워~요~~
어제 성남에 사는 동생이 놀러왔어요
평소에 동생에게
"우리동네 바지락 칼국수 정말 잘하는데 있어 김치도 맛있고
놀러와 사줄께" 해서 바지락 칼국수집에 갔습니다.
정갈한 분위기에 맞게
앙증맞은 항아리에 김치가 맛깔스럽게 담겨
먼저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가~득~~,
요즘 배추가 말도 못하게 비싸죠!
그 비싼 김치가 말이죠!
제가 주인에게 그랬어요
"배추가 비싼데.... 많이 주시네요
요즘 음식점에 가서 김치 더주세요 하면 눈치보이는데..."
주인왈 "비싸다고 조금만 줄수 없잖아요 했던대로 해야지!"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하세요" 라고 웃으시면서 상냥하게 그러시네요
그래서 맘 편하게 항아리에 있는 김치 다 비웠답니다.
칼국수집은 김치도 맛있어야 장사가 잘 되잖아요.
칼국수 다 먹을때까지 생각해봤어요
어떻게하면 김치를 조금 먹게 할 수 있을까?!?!?!
세가지가 떠올랐어요
주인에게 김치 적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더니
"양심없이 그러다 칼국수집 쫄딱 망한다" 하시면서
"하하하하하하하" 웃으시내요
그 세가지가
1. 김치를 맛없게 담근다.
2. 김치를 잘게 썰어서 담근다.
3. 김치를 쬐끔 짜게 담근다. 였거든요
영재님~~
그렇다고 제가 진짜로 양심없는 사람이 아니고,
웃자고 한 이야기라는걸 아시겠죠~~!!!
영재님~~
저희 동네 바지락칼국수 드시려 한번 오시지 않을래요~~~
사드릴께요~~
김건모 -사랑해- 듣고 싶어요
오늘은 시골(익산)가는 차안에서 남편과 듣고 있을거예요.
"김치 추가하면 눈총맞는다!?!?"
채희연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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