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님 글을 재미나게 잘 쓰셔서 웃고가요(웃을일이 아닌데....)
저도 친구들 만나면 남편처럼 아주 늦게 가야지 하고 야물딱지게
작정하지만...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요
막상 화난일이 있어서 집을 나와봐도 갈곳이 없던데요.
남편들 처방전이 뭐가 있을까
고민 함께 해 봐요?!
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며칠전이었어요.
> 한 10시쯤 잠이 들었다가 새벽 두시쯤
> 잠이 깼는데,남편이 안들어왔어요.
>
> 전화를 했더니,안 받아요.
>
> 술을 좋아해서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지만
> 이젠,나이도 있고하니,,,
> 병원신세지면 여러가족들 힘드니,좀 줄였으면
> 좋겠다고 여러번 부탁해서
> 한 동안 좀,,,뜸하더니~~
>
> 또 시작입니다.
>
> 밀린 집안 일 하면서,컴에 글도 쓰면서~~
> 현관에서 신문이 들어오는 인기척이 나서
> 시계를 보니 새벽 3 시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
> 남편은 3시 30 분쯤 들어왔습니다.
>
> 전에는 그냥 잠을 자고 정확히 몇시에
> 들어 오는지도 모르곤 했습니다.
>
> 컴 앞에 앉아 있는 저를 보더니~~
> 반갑게 그럽니다.
>
> 자기~~`잠도 안자고 나 기다렸어?
>
> 기다리긴,누가 기다렸다고 그래~~~
>
> 그냥 집안 일이 밀려서 하고 있었지 뭐~~~
>
> 다음날 아침 딸이 그럽니다.
> 엄마도 친구분들과 놀다가 새벽 3시 넘어서 들어오세요.
>
> 그래서 남편한테,,,,우리 공주님이 엄마도 이젠
> 밤에 친구들과 놀다가 새벽에 들어오시라네요~~~
>
> 남편은 딸한테 전화를 해서 펄!!~~~펄!!~~난리더랍니다.
>
> 어떻게 엄마한테 그 시간에 들어오라고 할 수가 있냐고,,,,
>
>
> 우리 남편 처방전 좀,,,,,,어떻게 안될까요~~
>
> 나 이런사람이야,,,,신청합니다.
>
>
>
>
Re: 조간 신문보다 늦게 들어온 남편 처방전 좀,,,,,있을까요~~
채희연
2010.09.20
조회 2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