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난 추석 다시 즐기기
박진선
2010.09.27
조회 30
올 추석 전 재수하는 아들이랑 고딩 딸아이의 시험으로
지방으로 내려가지못했습니다.
2박3일 동안 낮에는 아이들은 학원으로 독서실로 공부하러가고 없는 집에서
혼자 지내니 적적하고 심심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었어요.
첨에는 교통체증에 멀미 걱정안해서 좋을것 같았고
또 많은 명절음식 준비에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이 해방감 하면서 ...
곧 남편을 배웅하고 야호를 불렀지만
곧 부모님 이랑 형제들이 그립고 보고싶어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 했어요.
줄창 내리쏟아 붓는 비로 외출도 못하고 채널 쟁탈할 사람도 없고 맘대로 티브이 시청만으로 시간을 죽이고 보낸시간...
드디어 돌아온 남편의 얼굴은 피곤함에도 활짝 핀 함박꽃같은 웃음으로 고향을 다녀온 행복감을 대신하는것 같았어요.
짐 보따리 속에는 엄마의 최고의 별미인 추어탕과 여러가지 전,송편,생선이 들어있어 짐을 풀면서 그제야 엄마를 만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 명절은 음식으로 느끼는거야 ...
하나하나 엄마의 맛과 냄새...엄마를 생각하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모님의 따스한 사랑에 또 한번 목이 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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