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막내딸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김민애
2010.09.28
조회 35
안녕하세요.
저는 CBS라디오 광팬 엄마를 둔 직장인입니다.^^
특히, 엄마가 유영재님 프로를 너무 좋아하셔서 주말에 쉬는날에,
몇번 들려주셔서 들었는데 엄마가 좋아하실만하더라고요^^
노래도 너무좋으시고, 유영재님 진행도 너무 잘하시고요^^
저희 엄마는 올해 66세 해방둥이세요.
저는 올해 30세로 5남매중에 막내랍니다^^
저와 엄마는 유난히 저와 친구같이 친하게 지내요!
엄마가 성격이 유난히 쿨하시고 신세대못지 않으셔서,
가장 말이 잘 통한답니다. 연애상담도 엄마한테 하고요^^
영화도 같이 보러다니고, 밖에서는 꼭 손도 잡고 다닌답니다^^
주변 친구들이 유난히 부러워하는 모녀커플이랍니다^^
전생에 저희 엄마가 제 딸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저는 엄마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너무 이쁘시답니다^^
저는 막내라, 집에서 아직도 "강아지"라고 불리고요,
엄마는 별명이 "강아지 모친"이랍니다.^^
"30살 먹은 강아지" 참 재밌지 않나요?^^
이렇게 닭살 모녀커플이 요즘 저의 잦은 야근으로,
엄마와 단둘이 데이트한지가 너무 오래되었네요.
그런데, 몇주전 야근하고 온 저를 혹시나 귀찮게 할까봐,
몇번을 망설이시다가 엄마가 쪽지 하나를 보여주시더라구요.
"# 숫자들"이 써있더라고요.
엄마는 애청하는 유영재님 프로에 신청곡을 몇달이나 보내고 싶으셨는데,
문자 방법을 잘 모르셔서 고민만 하셨더라구요..ㅠ
사실, 저희 엄마가 눈이 안좋으셔서 몇년간은 문자를 확인만 할수 있으셨고, 최근에 터치폰으로 바꾸셔서 그나마 자판이 보이셔서 문자를 보낼수 있으시거든요^^
엄마는 번호앞에 "#" 들어가니깐 괜히 어렵게 생각하셨더라구요,
그날밤 엄마에게 문자 방법을 알려드리고,
며칠후 엄마가 문자를 보냈는데 잘 갔는지도 모르겠고,
방송도 안됐다고 굉장히 우울해하시더라구요..ㅠ
그래서 우울해하는 엄마를 위해 이렇게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업무시간에 레인보우까지 다운받아서 이어폰으로 눈치보면서 들으면서,
사연쓰고 있어요~ 꼭 노래 틀어주세요!!^^
신청곡은 "임희숙 -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입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부탁드리면, 끝번호 "2797" 문자 오면
꼭 한번만 방송해주세요..ㅠ
저희엄마 진짜 남들보다 10배는 시간 더걸리셔서
문자 보내시는 거거든요^^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꼭 전하고 싶어요~
"엄마~~사랑하는 엄마~~ 30살 먹은 막내강아지에요~~
엄마가 이제 제가 보낸 문자에 답도 하실수 있으시니 너무 행복해요!
가을에 꼭 경복궁으로 단풍놀이 가고, 엄마좋아하시는 삼계탕도 먹어요~건강히 100세까지 저랑 사셔야해요~^^"
또, 청취자 여러분들~~
어머니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 아끼지 말고 마구마구 해주세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합니다^^
신청곡 "임희숙 -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입니다^^
항상좋은 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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