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두 달 전의 일이에요.
원장님과 점심 식사 하면서
강진에 가면 (故)영랑 김윤식님 생가가 있고,
(故)김영랑님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영랑과 강진' 이란 대학가요제 노래도 있는데
저에게 그 노래 아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모른다고 했지요.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이래요~?
그날
오후에 원장님과 한약을 짓고 있는데...
아~글쎄~!
"유가속"에서 '♪~ 영랑과 강진'노래가 나오는것이 아니겠어요.
원장님과 저는 깜짝 놀라 서로 얼굴 마주 보며 웃었답니다.
어찌~이런일이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나 놀랄 일이 아닌가 싶었지요~!
"유가속"이 아니였다면
어디서 그리도 귀한 노래를 들을 수 있겠어요.
역시~
"유가속"의 선곡은
가슴속 깊이 숨어 있던
노래들도 다 끄집어 내게 하는 위력이 대단합니다.
역시~
"유가속"은
킹~! 왕~! 짱~! 입니다.
그 노래 듣고 보니 제가 아는 노래였답니다.
오늘은 왠지
'영랑과 강진'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영재님~!
들을 수 있을까요~???
♪~영랑과 강진 - 김종률,정권수,박미희(1979년 대학가요제)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곳
모란이 활짝 핀곳에 영랑이 숨쉬고 있네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곳
백제의 향기 서린곳 영랑이 살았던 강진
음악이 흐르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높푸른 하늘이 있는 그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낭송 :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사랑이 넘치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애달픈 곡조가 흐르는 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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