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이제서야 청소며 빨래며 모두 끝내고 한숨 돌리고
컴앞에 앉아봅니다.
식구들은 다 출타중이라 저 혼자 부지런을 떨었네요..
사실은 전 이상하게도 남편이 집에 있으면 집안일이 하기 싫어서
게으름을 피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불쌍한 우리남편은 저 등살에 못이겨 쫒겨나다 시피
외출을 했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눈이 부시도록 청명하고 푸른 가을하늘은
이여린 여심을 마구 흔들어 일탈을 꿈꾸게 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변화무쌍함에
왠지 센치해지고, 공허함과 외로움이 친구를 하자고
자꾸 프로포즈를 하는 통에 괴로워 죽겠습니다
늘어만가는 눈가의 주름살은
거울을 보는게 부담스러워 지게 하고...
이러다 우울증이 생길까 은근히 걱정도 됩니다.
영재님!
우울증에 특효약은 바로 좋은 음악이 아닐까 싶어요..
평소에도 내성적인 성격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그 해소방법은 역시 음악이 최고임을 진작에 깨달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멋진음악으로 감동의 도가니에
풍덩 빠지게 해 주시지 않으실래요?....
신계행:가을사랑
윤도현:가을우체국앞에서
부탁드립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김순남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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