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9살부터 31살 상반기까지 두세달 간격으로
선을 보았습니다.
주위 아는분들이 왜그리 소개를 많이 해주던지 안본다고해도
자꾸 보라고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 만날때만다 차와 밥값도 보통 3-4만원은 들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2년동안 선을 봤지만 나좋아한단 여자는 없고 내가 좋아하면
상대편이 싫어하고. 에구 난 혼자살라는 팔자구나 생각하며
아예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31살 이맘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첨으로 춘천이란
곳을 혼자 가보게 되었습니다.
남춘천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소양호를 가는데 들판에도 산에도
도로위에도 온통 가을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얼마나 풍경이 좋던지
하고 있는데 버스천정스피커에서 노래가 나오는데 얼마나 좋던지
나중에 알아보니 그노래가 바로 홀로가는길이었습니다.
노래 가사처럼 나는 소양호에 내려 첨으로 배를 타고 낯선곳 이름모를
물길을 따라 청평사에 내려 산행만 조금하다 내려왓습니다.
홀로가는길 명곡중의 명곡인것 같아요. 난 혼자 살아야 하나 왜
안될까..하면서 자책과 시련속에 시간은 11월중순으로 접어들었고
다시 선을 봐서 지금의 아내와 한집에 산지도 16년이되어갑니다.
남화용씨의 홀로가는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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