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청,,,,,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명찰에 적힌 이름입니다.
딱,한 번 보고도 기억될 이름이지요.
어느날 이 학생이 헐레벌떡 저희 가게로 뛰어 오더니
슬리퍼를 잃어버렸는데,돈이 없어요.
내일 갖다 드릴테니,,,,,
폰 번호를 적어두고 줬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안 가져 옵니다.
폰도 안 받아요~~~
2학년이 됐는데,,,,또 와서~~~~
한 번 더,속아 줘 봤어요.
가게 앞으로 지나면서 저를 한 번씩 보면서
갑니다.
제가 잊어버린 지 아나봐요~~~
그렇게 3학년이 됐어요~~~
또,,,,,,
몇 천원에 양심을 얼마나 파는지,,,,,
속아 줘 봤어요~~~~
정말,,,,제가 잊어버린지 알까요?
알고도 모른 척~~~했을까요~~
시청이가 고등학교 졸업한 지,2년 됐어요.
가끔,,,,군대가서 휴가나온 얘들이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줌마~~~아직도 이 가게 하세요?
ㅎㅎㅎ
시청이가 믿는만큼 자라는 성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백지영,,,,,총맞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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