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한 장 떼어낸 달력이 세 장 남았네요. 시간의 상대성 때문일까요? 나이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집니다. 내년이면 50이 되는데, 아직도 사는 데 서투르고 버벅거리고...
집과 직장을 시계추처럼 오가며 20년 넘게 지내다 보니, 50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음주 29일이 결혼 22주년이 됩니다.대학 때 같은과 복학생 선배와 만나 연애하고 결혼해서 살다 보니 22년이나 되었네요. 이젠 사랑이 아닌 정으로, 의리로 살아가는 삶의 길동무 같은 남편과 축하하고 싶습니다. 남편이 다른 주머니 안 찼다며 엄살이네요. 아마도 선물은 포기해야 할듯해서 영재님께 멋진 결혼 22주년 선물 부탁드립니다. [해와 달] 식사권도 좋고,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저를 위한 [알카리 이온수기]도 좋고, 꽃선물도 좋구요.
내일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듣고 싶어요.
반포 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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