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옆 단지에서 문구점 하시던 분이
갑자기 헬스크럽을 하겠답니다.
매일경제 기자로 근무하던 남편이
아엠에프때,직장에서 밀려난 뒤
문구점을 오픈했고~~
저도 그때 즈음에 남편이 10 여년간
운영하던 공장이 한계라 느끼고 집을 팔아서
가게를 오픈했고~~~
서로 모자란 물건 빌려주고,정보도 교환 하면서
친하게 왕래 했는데
더 나은 발전을 해야겠다면서
헬스크럽을 오픈하겠다 했습니다.
문구점 1억에 넘기고,48평 아파트 담보로
대출 왕창 받고,지인들에게서 몇 억 빌리고~~~
일제 최신식 헬스기계 70 여 대와
인테리어에~~~
준비하는라 머리에 원형 탈모증까지 생겼다면서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원래,미인 인데도 단,하루도 안빠지고
이쁘게 화장을 하시는 분인데,,,안쓰럽더군요.
중앙공원 앞,오피스텔 공사중인데
거기 입주하신 분들을 상대로 성공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완공하고 입주하는 오피스텔의 1층에
그 분의 헬스크럽보다 더 훨씬 크고 시설좋은
헬스크럽이 들어왔습니다.
등산을 다녀서 굳히,헬스를 안해도 되는데
그때,그 분들이 하도 사정해서
남편한테 6개월 끊어 줬는데,서너 번 밖에
가지도 않고~~~
그 가방을 남편이 어제,오늘 찿네요.
오늘 회사에서 야유회 가는데
그 가방에 타월과 물,,,,소지품을 담아 가겠답니다.
앞,뒤 베란다~~~온통 뒤집더니~~어디서 찿아 옵니다.
남편한테 술 좀,조금만 마시라고 했는데
어쩔련지 모르겠어요~~~
그 헬스크럽은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은 주택 지하에서 월세를 살고 있다고
지인들이 그렇더군요~~~
가을을 남기도 떠난 사람,,,,패티김,,,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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