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
복연금
2010.11.01
조회 72





꽃과 같은 친구 ...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과 같은 친구...
땅은 싹을 틔우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베풀어 줍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낌없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

새삼 위의 글이 마음에 와닿은 이유는
11월 첫날 오늘 오전에 여고동창 에게서 전해 들은 소식.
몇 주전 전시장에서 만났을 때만 해도
밝고 환한 친구였는데,
몇일 전 폐암 4기로 진단 받아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진전되어 있어 어찌 손도 못 써 본다고 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가을날 아침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픈 소식이네요.
내일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병원 방문하기로 했는데
그 친구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항암 치료할때 많이 울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기를 ....

친구야 힘내고...

신청곡 : 김범룡& 박진광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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