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최은영
2010.11.02
조회 31
제겐 소중한 어릴적 친구 다섯명이 있습니다..
선옥이, 혜옥이, 현옥이, 승옥이 그리고 선희
저는 이 친구들과 초등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시골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봄이면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진달래도 따먹고 풀밭에 누워 높다란 하늘도 마냥 보기도 하고 여름이면 개울물에서 첨벙첨벙 수영하며 그물로 워이워이~ 물고기도 잡고 원두막에 모여앉아 하얗게 수놓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달디단 수박과 참외 등을 먹으며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가을이면 논에 가서 우렁이도 잡고 겨울이면 비닐포대를 하나씩 집어들고 언덕에 올라 신나게 눈밭을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뿔뿔히 흩어져 눈에서 멀어지면 사이도 멀어진다는 말을 실감케했습니다.
어느덧 세월은 20여년이 흐르고 가끔씩 시골에 내려가면 친구엄마들을 통해서 간간히 친구 근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1년전 둘째아이를 갖고 입덧이 너무 심해 시골친정에 내려갔는데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얼굴이 많이 바뀌어 저는 못알아봤는데 다행히 그 친구가 저를 날아보더라구요.. 그 친구 이름은 혜옥이..
서로 부둥켜안고 얼마나 울었는지..임신 7개월되었다며 연신 배를 만지작 거리는 귀여운 친구..지금은 서로 휴대폰으로 아이 사진보내며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요. 친구야~!! 우리 오래오래 영원한 친구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자..

유영재님..늘 애청하고 있어요..
늘 진실되고 웃음을 주는 좋은 방송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고 계속 애청자가 되어 드리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신청곡 "안재욱-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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