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슴이 뭉쿨~! 마음이 흐뭇~!"
김영순
2010.11.03
조회 30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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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 20주년 결혼 기념일이였어요~!
> 생각지도 않았는데
>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니
> 대학교 1학년인 큰아들이
>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쉬폰 케익과 더불어
> 흰 봉투에 30만원을 넣어 건네 주더라구요.
> 축하드린다면서 말이죠~!...ㅎㅎㅎ
> 아기자기 하면서 자상한 울큰아들
> 여느 집 딸 못지 않게 예쁜짓을 한다니깐요...헤헤~
>
> 어느새 울아들이 이렇게 컷나 싶음에
> 그날도 감동 받았었는데...
>
> 아~글쎄~!
> 어제밤에 잠자는 저를 흔들어 깨우더니
> "엄마 우리은행 계좌로 25만원 송금했어요.
> 친구분들과 재미있게 놀러 다니세요~!"
> 라고 하면서 제 어깨를 토닥토닥 두둘겨 주더라구요.
> 순간~!
> 가슴이 뭉쿨~! 마음이 흐뭇~!
>
> 지난달부터
> 울큰아들이 초밥집에서 주말 & 하교후 알바를 하거든요.
> 주말엔 12시간 하교후에는 서너시간 꼬박 서서 홀서빙하고
> 밤늦게 돌아오는 아들이 안스러웠는데
> 그렇게 피나게 번돈을 한방에 저에게 쏘는 큰아들 마음이
> 고맙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네요.
> 울큰아들이 용돈하라고 준 돈 절대 쓰지 못할 것 같네요.
> 맘 아프고 아까워 그 돈을 어찌 쓰겠어요~!
>
> 그래도
> 속정 깊게 잘 자라준 큰아들 덕분에
> 제 가슴 한켠이 너무나도 뜨겁네요.
> 영재님~!
> 왠지 올겨울은 무쟈게~ 따뜻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걸요.~~~헤헤~
>
>
> *.* 신청곡 *.*
>
> 서유석 - 아름다운 사람
>
> 이문세 - 나는 행복한 사람
>
> 컬투 - 사랑한다 사랑해
>
> 라이어밴드 -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
> 해바라기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
> 이쁜 입분님,,,,,결혼 20주년 축하 드려요*^*
아들이 정말 대견스럽네요*^*

살아가면서 이런 기쁨은 모든 부모님들의 희망이지요.

자랑스런 아들과 늘 행복하기를 바래요*^*
오랫만에 보니,,,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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