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박입분
2010.11.05
조회 65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 정유찬 -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 질러
노을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 보리라

아무도 오지 않는
그늘진 구석 벤치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이면
붉어진 가슴은
쿵쿵 소리를 내며
고독 같은 설렘이 번지겠지


*.* 신 청 곡 *.*

담쟁이 - 안치환

가을사랑 - 신계행

오동잎 - 최헌

낙엽위의 바이올린 - 장욱조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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