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용달차
최화순
2010.11.04
조회 19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몇일전 친정아버지의 환갑이셧답니다
다른 아버지들은 이 연세쯤 되시면 등산이나 낚시 등 취미생활을 하시며 지내실텐데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일을 놓치 않으신답니다
60이 넘으신 연세에도 용달차로 짐을 나르는 일을 하고 계시죠
어릴때는 몰랏는데 한해가 다르게 약해진 아버지의 어깨와 팔을 볼때면 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더구나 올해는 폭염으로 더 힘드셧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더더욱 고개가 숙여집니다
요즘은 이까지 약해지셔서 좋아하시는 음식도 맘대로 잘 못드신다니 걱정도 되구요

아버지의 용달차는 오늘도 도로를 달리며 친정식구들의 밥벌이가 되어주니 저에게는 고맙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한번씩 쉬시게 고장이나 한번 나주면 좋겠다는 철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버지..
늘 마음만 잇지 잘해드리지 못하고 죄송해요
하지만 늘 아버지를 응원하고 사랑한다는거 아시죠?
올해부터는 일 조금씩 줄이시고 취미생활도 좀 하셧으면 좋겟네요

늘 건강하세요~~~
신청곡 동물원 -널 사랑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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