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거리를 다듬다가
권숙희
2010.11.08
조회 16
거실에서 신문 펼쳐놓고 마늘 , 파 , 갓을 다듬고 있습니다.
문득 김장거리를 준비하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참 허전한 것 같더군요.
예전 김장 담던 날은 며칠씩 온 집안이 분주하고 잔칫집 같았는데 말입니다.
배추는 절인 배추를 주문했으니 할일도 없습니다.
다들 바쁜 식구들은 김장 하는데 관심도 없고 또 도와줄 짬도 없습니다.

하하하.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를 틀고 일하다가
혼자 허전함에 김장에 넣을 생굴에다 막걸리를 한사발 마셔 보았습니다.
이런~~~~

이 나이에도 부모님 생각이 나서 또 울컥 합니다.
.....

ㅎ ㅎ ㅎ

내 눈물에 책임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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