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익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김순남
2010.11.14
조회 50
가을 햇살이 따사로운 이시간 따끈한 차한잔과 함께
오랜만에 유가속에 들어와 봅니다.

베란다의 창문너머에 펼쳐진 가을풍경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며, 경의선의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은
정말로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아름답기 그지없는
혼자보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런 날이면..
매일매일의 연속인 바쁜일상을 뒤로하고 오늘만큼은
옛날 연애시절로 돌아가 그때를 추억하며
남편과 오붓하게 고즈넉한 고궁도 걸어보고 싶고 한데
오늘도 남편은 어제에 이어 결혼식에 가고 없네요.

요즘은 결혼시즌이라 매주받는 청접장이 몇개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그나마 인간관계를
좀 더 가깝게 유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며 또한 그동안의
서로에 대한 안부를 확인할수 있는 유일한 가교가 되고 있음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서로 사는게 바빠서 소식도 모르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서로 부등켜 안고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시하는 것이
얼마나 살맛나게 하는지요..

이제 머지않아 추운겨울이 올텐데 슬슬 월동준비도
시작해야 하고 이달도 무척 바쁘게 보내야 할것 같네요.

유가속 페밀리 여러분들도 저물어가는 마지막 가을을
실컷 만끽하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영재님!
오늘도 좋은 음악으로 신나게 하루를 마무리 하도록
도와 주실거죠?

신청곡
서영은:환자가 아닌나
박광성:장난감 병정
이은미:애인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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