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보이*^*^*^
김영순
2010.11.14
조회 39
마마보이나 모던 토킹의 타잔보이는 들어보셨어도 아마도 "누님보이"란 말은 없을겁니다.
제가 갖다붙인 우리남편의 별명이랍니다.

누님과 여동생한테 집안의 금전출납부터 마누라인 저의 외출상황,예를들면 동창회나 동문회,친구들의 애경사 참석했다,몇시에 집에 오는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안 하는지,,,심지어는 한달에 몇번인지,일주일에 몇번인지,부부사이의 일까지 시시콜콜 이야기를 합니다.

시아버님 제삿날에 남편이 원하는데로 안 해주고,가계부도 안쓰고,,,,,등등을 따지는 손윗 시누이,누님과 결혼 22년만에 처음으로 크게 한판 싸움이 붙었습니다.

제가 가계부를 안써서 형님한테 뭐 돈빌려달라 했나요?
먹여살려달라 했나요?
형님보다 더 작은집에 사나요?

동창회서 늦게 온다고 우리 얘들이 형님네 얘들보다 더 공부를 못하나요?
그리고 감정이 통해야 밤에 역사가 이뤄지지 않겠어요?

형님은 고모부와 사이가 그리도 좋아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마마보이
만들어서 친정 애경사에 모두 다, 아들 며느리 끌고 다니시나요?

다음주 일요일엔 시댁9남매 부부가 저희집에 모입니다.
9남매가 돌아가면서 생일상을 차리는데,이번에 저희집 차례거든요*^*

그래도 아랫사람이니,제가 사과를 해야겠지요*^*ㅎㅎ
시누님이 그 후로는 시시콜콜 저한테 따지는 일은 안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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