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들의 두번째 편지를 서로 먼저 보겠다고 말다툼*^**^*
김정희
2010.11.18
조회 17

종종 올리시는 글 재미있게 읽습니다... 부족한 글에 멘트도 해주시고... 답글올리는 형식이 좀 달라서 망설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지려나 봅니다...
저도 어릴적 바로 위의 오빠라서 그런지 자주 다투었던 작은오빠가 군대가서 처음 보내온 편질 읽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정말 사람이(?)되었나보다고... 그래서 남자는 군대를 가야 어른이 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말에요..ㅋㅋ
아옹다옹 예쁘게 사시는 모습들 너무 보기 좋구요...
아드님 무사히 건강하게 제대하고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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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남편의 월급날이었어요*^*
> 딸은 공부하고 데이트도 해야하고 늘 늦게 들어오니 둘이서만 외식을 했어요.
>
> 유원지나 관광지에서 둘이서 앞만보고 말없이 걸으면 부부이고 서로 마주보면서 싱글벙글 대화를 나누면 연인이라 하지요.ㅎㅎ
>
> 말없이 식당의 테레비만 보면서 식사하고 집에 와서.우체통의 우편물을 남편이 꺼냈습니다.
>
> 아!!~~아들한테 편지왔다*^*^*
>
> 남편이 식탁위에 우편물을 수북히 올려두고,다른 것 보는 사이에
> 아들편지를 재빨리 뺏어서 읽었습니다.
>
> 남편이, 아~~집안의 가장도 안 봤는데,먼저 뺏어가고 있어!!~~
> 아니!!~별것 다 갖고 가장을 찿으시네.
> 내가 아들한테 편지를 보내서 답장 온것이니,나한테 온것이야~~!!~
>
> 별로 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외식하고 와서는 이렇게 옥신각신 다투고 말았답니다*^**
>
> 이번엔 중대장,소대장님의 폰 번호도 적혀있어서 문자를 보냈더니
> 소대장님은 답이 왔습니다.
>
> 남편하고 싸우기는 했어도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신청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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