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이선미
2010.11.19
조회 29
오늘 아이를 앞좌석에 태우는데 짐을 넣으려 뒷좌석 문을 동시에

열다가 아이 손이 뒷문틈 사이에 껴서 굉장하 아파했네요.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서 너무 당황스럽고 아이가 아파서

우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항상 아이랑 움직일때는

조금 더 기다려주고 한 번 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여유가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빨리빨리라는 말을

절대 쓰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빨리 몇 초, 몇 분 더 일찍

하는것이 언어 교육상 좋지도 않을뿐더러 성급하고 조바심일으키는

성격으로 만드는 지름길일 것 같아요.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딸

또래 남자 아이는 아파트 집에 돌아가는데 2~3시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단지내에 들어가면서 모든 것을 터치하고 보고 신기해하면서

조르고 늑장을 부리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 엄마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게 놔둔답니다. 정말 대단한 엄마인것 같아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오늘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아야 함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신청곡은 유열의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입니다.

지금 결심한 이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픈 다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싶네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