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결혼 13주년 되는 날인데 축하해주세요! 무슨날 축하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사연보내는게 처음이라 좀 쑥스럽지만요~~
신랑은 저보다 세살 연하인데 당시엔 연하남과 결혼한다는 사실이 아주 드문 일이었어요. 요즘이야 오히려 부러워하는 분위기인데 사실 살다보면 서로 나이가 몇살인지 잊어버려요.
덤벙대서 늘 실수하고, 성질이 불같고 욱해서 잘 참지 못하는 저에 비해
꼼꼼하고 성실하고 느긋한 성격의 남편한테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어요.
간혹, 남편 코고는 소리가 없으면 불안해서 잠이 안오는거 보면,
이렇게 서로 참 많이 길들여졌구나, 싶어져요.
결혼하던 날처럼, 저는 여전히 신랑한테 콩깍지가 씌여있네요...^^
신청곡은요
박학기의 "너는 나의 비타민"
들을 수 있을까요?
신혼때 풋풋했던 신랑모습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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