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윤필향
2010.11.25
조회 41
영재님! 안녕하세요.
영재님도 군댈 다녀오셨겠지요?
집떠나 훈련소 가던날 기억나시는지요?
22일 월요일날 아들이 입영했는데요.
회사사정으로 엄마인 저는 가지 못하고
남편이랑 친구들이 논산까지 다녀왔어요.
그날 저녁에 친지의 저녁식사에 초대받았고
그다음날도 서운함을 애써 참았는데
날이 갈수록 허전함이 더한거 같네요.
남편이 훈련소 들어가는 아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울컥 하네요.
오늘아침에도 남편이 아들방에서 자고 있더군요.
오늘 가장 쓸쓸한 생일날을 맞은거 같아요.
미역국 끊이고 차마 먹지못하고 출근했어요.
축하 받기보다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요.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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