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 밥해주셨잔아요~~~+
정성미
2010.11.27
조회 26
울 가게근처에 한광 고등학교가 있어요
집이 신림동이라 교통편이 안조아
3년을 꼬박 아이를 픽업한 엄마가 있죠
엊그제 졸업 고사를 치루고 인사를 왔드라구요
저 대신 울애기 밥해주셔서 감사해요
갑자기 비가오면 쓰세요 하며
예쁘게 포장한 우산을 선물로 주시더군요
비록 천원짜리 주먹밥을 팔았지만 사랑과 기도로
준비하며 손님들이 이것을 먹고 건강과 기쁨이
가득차길 기도했죠....
전 울동네 사람들의 아침밥을 책임진다며
제가 고맙죠 하면 그럼요~~~~ㅋㅋ
기뻐하는 저에게 울랑이 우산하나 갖고
그리 좋냐고 ㅋㅋ
집에 있던 것이라도 절 생각하며 챙겨주신
마음이 넘 고맙고도 이쁘잔아요
새것이라고 울 새끼들이 챙겨가겠지만
헌것이 되면 내차지가 되겠죠 ㅋㅋ
다시 태어나도 김돈규 에스더
너에게 난 바비킴
그사람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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