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생겼어요..축하해주세요
정예정
2010.11.27
조회 17
살면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몇번이나 있었나요?
지난달 저는 제 일생에서 가장 벅찬 순간을 맞보았습니다.
단지, 가족이란 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 행복해질수도 있구나싶었죠

저보다 12살많은 언니....사실 제가 늦둥이거든요...
결혼후 8년동안 기다리고기다리던 아이가 생기지않던 언니가..
병원치료까지 받으면서 조카를 갖게된 기쁜소식을 전해들었던게 엊그제같네요
언니와 함께살았기에 언니가 아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느낄수 있었답니다..
그런언니가 약한몸으로 10달을 버텨준것만으로도 참 감사한일이였죠
순탄치만은 않았던 10달에 비해 더 고통스러웠을 10시간의 산통..
가족의 만류에도 탱글(태명)이를 위해서라도 자연분만을 고집한 언니가 위대해보이기까지하더군요
그렇게 가족들의 피말리는 산고를 치른 언니는
우리에게 언니를 쏙닮은 아주 이쁜 공주님을 안겨주더군요
엄마가 되려는 언니의 위대함과 새로운탄생에대한 경이로움에 절로 감동의눈물이 솟구치더군요
그렇게 고생한 언니가 옆에 몽실이가 있어선지 산후조리효가도 빠르네요..
임신한 무거운몸때문에 거진 2달가량 외출다운외출을 못했던 언니에게
콧바람한번 제대로 쒸어주고싶어 뮤지컬 공연신청합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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